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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한국의 네 번째 추기경이자 첫 교황청 장관

by 기쁜소식 알리기 2025.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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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한국의 네 번째 추기경이자 첫 교황청 장관

한국 교회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인물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김수환, 정진석, 염수정 추기경에 이어 한국 가톨릭교회의 네 번째 추기경이에요. 하지만 단순히 네 번째 추기경이라는 의미를 넘어서, 한국 교회사에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갖는 분이시거든요.

2021년 6월 11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에 임명돼 한국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교황청 장관이 되셨어요.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들을 대표하는 바티칸에서 한국인이 장관급 요직을 맡게 된 건 처음이거든요.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어려운 환경에서 시작된 성소의 길

유흥식 추기경은 1951년 11월 17일 충청남도 논산군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어요. 6.25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고 논산 대건중고등학교를 졸업하셨어요.

정말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신 분이에요. 전쟁고아로 자라면서도 신앙의 길을 택하셨다는 게 놀라워요. 어머니 혼자서 3남매를 키우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소를 발견하고 사제의 길로 들어서신 거죠.

대건중고등학교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릴 때부터 가톨릭 교육을 받으며 자라셨어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이름을 딴 학교에서 공부하며 사제 성소의 씨앗이 자라났을 것 같아요.

 

로마에서 쌓은 탄탄한 학문적 기초

유흥식 추기경은 1979년 사제품을 받고, 1983년 교황청립 라테란 대학교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취득하셨어요. 로마에서 공부하신 경험이 나중에 교황청에서 일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요.

교회법 전공이라는 것도 의미가 깊어요. 교회법은 가톨릭교회의 모든 규범과 질서를 다루는 분야거든요.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셨다는 건, 교회 운영의 핵심을 정확히 이해하고 계신다는 뜻이에요.

로마에서의 유학 생활은 단순히 학문적 성취만이 아니라, 세계 교회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게 해주었을 거예요. 다양한 나라의 신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보편 교회의 정신을 체득하셨을 것 같아요.

 

대전교구에서의 사목 경험

유흥식 추기경님은 로마에서 공부를 마치신 후 대전교구로 돌아와서 여러 본당에서 사목 활동을 하셨어요. 일반 신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셨던 거죠.

그 후 대전교구 교구장이 되셔서 교구를 이끄셨는데, 특히 평신도들과의 소통을 중시하셨어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신 경험 때문인지, 소외받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도 많으셨고요.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사목표어는 요한복음 8장 12절에 나오는 "나는 세상의 빛이다(Lux Mundi)"예요. 이 표어에서 추기경님의 사목 철학을 엿볼 수 있어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의 발탁

2021년 6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유흥식 대주교님을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임명하신 건 정말 파격적인 일이었어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교황청의 장관급 요직을 맡게 된 거거든요.

성직자부는 전 세계 가톨릭 사제들의 양성과 관리를 담당하는 부서예요. 쉽게 말해서 전 세계 40만 명 넘는 가톨릭 사제들의 '인사부장' 역할을 하는 거죠. 정말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자리예요.

교황청 성직자부에서는 사제 지속 양성을 위한 국제 회의를 주최하기도 하는데, 60여 개국에서 약 1000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정도로 규모가 큰 행사들을 진행해요.

 

2022년 추기경 서임의 의미

바티칸 현지 시간으로 2022년 5월 29일에 추기경으로 임명되었으며, 2022년 8월 27일에 공식적으로 서임되셨어요. 유흥식 추기경의 서임식은 8월 27일 오후 4시(현지 시각)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열렸어요.

교황청의 각 부처 장관 주교들은 부제급 추기경으로 수여하는 전통에 따라, 2022년 8월 부제급추기경으로 서임되셨어요. 이는 교황청 장관의 지위에 걸맞는 예우였어요.

추기경 서임은 단순한 개인적 영예가 아니에요. 한국 교회가 세계 교회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요.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교회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돼요.

 

교황청에서의 활발한 활동

유흥식 추기경님은 성직자부 장관으로서 정말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세요. 4월 11일 바티칸시국위원회(Pontificia Commissione per lo Stato della Città del Vaticano) 위원에 임명되기도 하셨어요.

바티칸시국위원회는 바티칸 시국의 행정을 담당하는 기구예요. 작은 나라이지만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중심이니까, 그 운영에 참여하신다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에요.

성직자부 장관으로서는 전 세계 사제들의 양성과 교육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일을 하고 계세요. 특히 현대 사회에 맞는 사제 양성 방안을 고민하고 계시죠.

 

한국 사회에 대한 관심도 지속

바티칸에서 일하고 계시지만, 고국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크세요. 극도의 혼란과 불안 속에 있는 대한민국 사회 모습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정의 실현과 양심의 회복을 위한 헌법재판소의 정의롭고 신속한 판결을 촉구하시기도 했어요.

이런 모습에서 고국에 대한 사랑과 걱정을 느낄 수 있어요. 바티칸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면서도, 한국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내시는 걸 보면 진정한 한국인의 마음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세계 교회에서의 한국 교회 위상

유흥식 추기경님의 활동은 한국 교회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어요. 이제 한국은 단순히 선교를 받는 나라가 아니라, 세계 교회를 이끌어가는 나라 중 하나가 된 거죠.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교회의 영향력이 커졌어요. 급속한 경제 발전과 함께 성장한 한국 교회의 경험을 다른 나라들이 배우려고 하거든요.

유흥식 추기경님이 교황청에서 보여주시는 리더십과 전문성은, 한국인의 능력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어요.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에요.

 

미래에 대한 기대

앞으로 유흥식 추기경님이 교황청에서 어떤 활동을 하실지 정말 기대가 커요. 특히 사제 양성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실 것 같아요.

현대 사회에 맞는 사제상, 젊은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교회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실 것 같거든요.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교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실 거예요.

또한 아시아 지역 교회들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실 것 같아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교회들이 서로 협력해서 복음화에 나설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실 거예요.

 

마무리하며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님은 정말 특별한 분이세요. 전쟁고아로 태어나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로마에서 공부해서 탄탄한 실력을 쌓으신 후, 마침내 교황청의 핵심 요직까지 오르신 거잖아요.

개인적인 성취도 대단하지만, 한국 교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이제 한국도 세계 교회를 이끌어가는 주요 국가 중 하나가 됐다는 걸 보여주시는 분이거든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랫동안 활동하시면서, 전 세계 가톨릭교회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바라요. 그리고 언젠가는 한국에도 돌아오셔서 후배 사제들과 평신도들에게 귀한 경험을 나누어 주시면 좋겠어요.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님,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성직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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